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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바퀴벌레 약을 먹었어요

category 유익정보 2010.10.14 18:32

아이가 바퀴벌레 약을 먹었어요


지난 2개월전에 우리 아이가 바퀴벌레 약을 먹어서 약간의 소동이 있었는데요.

아이가 바퀴벌레 약을 먹었을때 내용을 적어볼까 하네요..



여느 날과 같이 회사에 출근해 있는데 오후 늦게쯤에

우리 아이가 아파트에서 나눠주는(종이에 쫘서 주는 바퀴벌레약) 바퀴벌레약 1개를 먹었다고

어떻게 하면 좋냐고 엄마한테서 전화가 왔었지요.

그래서 전 이렇게 대답했드래요..
 

괜찮을거여.. 우리 어릴적엔 그것보다 더한것도 먹었는데 뭐..너무 걱정하지마..라고요..

그래도 뭔가 꺼림직해서 인터넷을 찾아본 결과

일반인들의 반응으로는 바로 병원에 가봐라..혹시모르니 병원에 가는게 좋지 않을까요..별로 문제는 없지만 병원에 가봐라 등등 병원에 가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갑자기 겁이나더군요..

그래서 더 내용을 찾아보니 전문가들의 답변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의 답변을 보니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저의생각과 같이)


저는 그럼 그렇지 사람이 먹어서 해가될 약을 그냥 종이에 쫙쏴서 줄리는 없지..

혹은 그렇게 안좋은 약이 시중에 판매가 될리는 없지라고 생각하며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에 다와서 그래도 뭔가 문제가 있으면 어쩌나라는 생각에 아파트 메모란에 있는 방역업체 전화번호를 핸드폰에 저장해 놓고 집으로 갔습니다.



집에 가니 역시 처음 나오는 말이 아이가 바퀴벌레 약을 먹은 내용이었습니다.

아직도 엄마는 걱정을 많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몇자 보여주고 하니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 다음날도 일상처럼 출근을 했는데..

점심쯤에 엄마한테서 전화가 오더니

병원에 가봐야 하겠더랍니다. 뭔가 찜찜했나봅니다.

새벽에 제가 잘때 인터넷 검색을 해봤는데 괜찮다라는 말은 별로 없고 병원에 가봐라고 하는 말들뿐이더라며.. 그래서 그래 병원에 가서 확인해보라고 하며 또 시간이 흘럿습니다.



1시간 후에 전화가 오더니 작은병원에 가봤더니 자기네들은 잘 모르고 큰병원으로 가보라는 것입니다.

흐미.. 바퀴벌레 약 하나 먹었다고 큰병원으로 가라니..ㅠㅠ

왠지 작은 병원(일반 병원)에서 신경쓰기 싫어하는 것 같아 그랬을 것 같은데요..

병원가면서 약 성분을 알아야 한다며 경비실에 가서 방역업체 전화번호 물어보러 다시 집으로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어제 전화번호 적어놓았던 방역업체에 전화를 해봤더니..

종종 발생되는 상황이라며 대수롭지 않은 말로..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약성분을 물어보니 하이드라 어쩌구하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 찾아보니

 하이드라메칠론(Hydramethylon)이더군요. 히드라메칠론 이라고 적혀있기도 하더군요.

현재 시중에 파는 바퀴벌레 먹이 대부분이 위 성분을 이용하고 있고, 인체에는 무해하다고 알려져 있다네요.

애완동물, 강아지, 아기, 성인이 바퀴벌레 약 먹고 탈 났다는 보고등은 없다는데요.

그만큼 안전성은 인정되나 그래도 먹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고 하는군요.

며칠 지켜보시고 애기한테서 이상상태가 보인다면 즉시 병원으로 가보라는 답변이 있더군요.



엄마한테 전화해서 큰 걱정하지 말라고 얘기해주고 성분도 알려주고.. 그래도 꺼림직하면 큰병원가보라고 하고 전화를 끈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엄마가 큰병원에 갔다온 후 전화가 왔습니다.


병원 왈: 아이가 약을 먹자마자 바로 와야하는데 시간이 흘러서 장까지 갔을거라고.

그러면 아이의 위, 장청소도 해야하고 등등..

그런데 아이가 장청소등을 하면 아이가 힘들어 하꺼라고 하며.. 큰 이상이 없으면 상황을 지켜보라고 했답니다.

 

역시 큰병원에서도 별다른 내용은 없더군요.

뭔가 괜찮다라는 전문가의 답을 원했던 엄마로서는 안도의 한숨을 내셨겠지만(그래도 지켜는 봐야겠지요)

저는 뭐 저런거 가지고 저렇게까지 하나라는 약간의 짜증? 도 생기더군요.


사실 엄마가 뭔가 확인하고 싶어하고, 약간의 문제도 병원에 가서 의사의 말을 듣고 싶어하는것을 알기에..

그렇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하며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우리 희망이 지금까지 별다른 이상이 없고 그때도 별다른 이상없이 잘 지냈습니다. (나 소화다 됐어요^^)



그래서 아이가 바퀴벌레 약을 먹었을때 어떻게해요 라는 물음의 제가 내린 최종결론은..

아이가 바퀴벌레약 먹어도 별다른 문제는 발생되지 않는다입니다.

혹 사람마다 다르니 이상이 생기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나

일반 대부분의 아이에게는(강아지, 애완동물도 마찬가지) 바퀴벌레약을 먹어도 큰 이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아이가 바퀴벌레 약을 먹었다고 너무 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yisunmin.tistory.com BlogIcon 선민아빠 2010.10.18 10:33

    그래도 사모님은 엄청 놀라셨겠어요...

    • Favicon of https://ywotlr.tistory.com BlogIcon 동양천사 2010.10.19 10:22 신고

      네..놀랐을거에요..
      처음 아이를 키우는지라 상처가 났을때나, 위처럼 바퀴벌레약을 먹었을때나 등등 돌발상황에 난처할때가 많은것 같아요.

  2. Favicon of http://jabjong.tistory.com BlogIcon 아루마루 2010.10.18 11:28

    아무리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엄청 놀랄 일이죠...

  3. Favicon of http://www.cyworld.com/pjsjjanglove BlogIcon 영심이 2010.10.18 15:45

    바퀴벌레 약을 먹었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
    문제가 없다니 다행이네요..

  4. Favicon of https://rkfka27.tistory.com BlogIcon 담빛 2010.10.18 19:19 신고

    허허허..
    그래도 아무 탈 없어서 다행이네요..

  5. Favicon of https://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0.10.18 20:04 신고

    대체적으로 나름 위급하다고 생각되는 상황에서 아빠들의 반응은 "괜찮아, 괜찮아~"
    엄마들의 반응은 "119를 부를까? 종합병원 가야되는거 아냐? 응급실로 갈까?"
    그런데 대체적으로 결과론적으로 보면 아빠들의 방식이 맞다는거... ^^

    • Favicon of https://ywotlr.tistory.com BlogIcon 동양천사 2010.10.19 10:27 신고

      그런것 같아요..
      아빠가 생각하는 심각한 정도와 엄마가 생각하는 정도가 많이 틀린것 같아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엄마가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하는데
      아빠도 똑같은 반응을 보인다면
      상황적으로 안좋아질것 같은데요..
      그래서 우선 괜찮다라고 안심을 시켜주는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6. 이쁜사슴 2011.12.09 12:00

    아이가 낮잠 자길래 거실을 치우다 보니..
    어디서 못보던 작은 종이가 있길래 설마 하며 봤더니..
    몇일전 바퀴벌레 약 놓아주고 갔는데..
    그거더라구요.. 정말 순간 심장이 덜컥;;
    도대체 이걸 어디서 찾아서 먹은건지ㅠㅠㅠ
    어쩜 좋냐며 혼자 인터넷으로 찾아 봐야지 하고는 들어왔는데,
    다행이다 하며 한숨돌리네요..
    순간 별의별 생각이 다 들어서.. 자는 애 숨 잘쉬고 있나 다시 보고 했네요..
    감사합니다ㅠㅠㅠ

  7. 2012.10.25 19:14

    좀전에 아기가 바퀴벌레약먹은거 같은데 님글보고 지켜보고있어요 방역언체서도ㅜ괜찮다하고해서~

  8. 2013.01.31 14:12

    비밀댓글입니다